흐리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매년 그랬던 것처럼 그로나우 시내로 향했습니다. 대림절 예배를 위해 성 안토니우스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교회 안에는 분위기 있는 조명이 사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토마스 클륌퍼를 대신해 에드워드 파월카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주제는 어둠 속에서 밝게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신부는 설교에서 빛이 아무리 작아도 멀리서도 안정감을 주고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중보기도는 4학년 어린이들이 낭송했습니다. 기도와 이야기 사이에 아이들은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달하우스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연습한 피아노로 노래를 반주했습니다. 신부님은 참석한 어린이들의 음악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예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어려운 시기에 빛과 희망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었습니다.
모두에게 평화로운 대림절과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